서윤이 태어난지 48일째
1. 요즘 서윤이 패턴이 조금 바뀌었나. 원래 8-9시 사이에 밤잠이 드는데 어제 그제는 밤 10시가 넘어서 겨우 잠이 들었다. 그래서 인지 7시면 깨서 한두시간 기분 좋게 놀다 오전 낮잠이 드는데, 어제 오늘은 7시에 깨면서도 잠투정을 하더라. 그리고 한시간 겨우 놀고 엄청 졸려하면 잠을 잔다. 아무래도 늦게 자니 아침에 잠이 쏟아지는 듯.. 저녁먹고, 목욕시키고, 먹이고 재우는 데, 급하게 밥 먹고 치우는 걸 좀 여유있게 늦게 하고 일정이 조금 늦어지니 패턴에 변화가 생기는 듯 하다. 뭐 그러나 지금 크게 문제되지 않으니 우선 두고 보자.
2. 어제는 신랑의 생일. 싱크대가 물이 새는 바람에 아침은 챙겨주지도 못하고, 싱크대 고친 후 저녁에 미역국을 끓였다. 좋아하는 잡채를 하고 생선굽고 호박전 부치는 걸로 생일 밥상 끝. 더 잘해주고 싶으나 서윤이 깰까봐 조심조심하며 칼질하랴. 음식하다 서윤이 깨면 모든 거 멈추고 달래고 다시 재우고 또 음식하려니 시간은 두배로 걸리는 거 같다. 그래도 어젠 서윤이가 제법 길게 자줘서 덕분에 수월하게 했다.
신랑의 생일 케익은 서윤이를 재우고 나서 초를 켰다. 잠투정이 길어 길게 씨름하다 보니, 결국 생일이 지나가기 한시간 전에 겨우 겨우 생일 노래 부르고 소박하게 축하했다. 노래를 부르는 것도 서윤이 깰까 조심조심. 아 아이를 키우는 일은 이렇게 생일초 켜는 것도 힘들구나. 그래도 더 행복한 생일을 맞이했을 신랑. 생일 많이 많이 축하해♡
3. 하루하루 서윤이 얼굴이 달라져간다. 얼굴에 살이 붙어서 완전 네모공주가 되었다. 백일때까지 하루하루 얼굴이 변한다는데 여기에서 또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다.
1. 요즘 서윤이 패턴이 조금 바뀌었나. 원래 8-9시 사이에 밤잠이 드는데 어제 그제는 밤 10시가 넘어서 겨우 잠이 들었다. 그래서 인지 7시면 깨서 한두시간 기분 좋게 놀다 오전 낮잠이 드는데, 어제 오늘은 7시에 깨면서도 잠투정을 하더라. 그리고 한시간 겨우 놀고 엄청 졸려하면 잠을 잔다. 아무래도 늦게 자니 아침에 잠이 쏟아지는 듯.. 저녁먹고, 목욕시키고, 먹이고 재우는 데, 급하게 밥 먹고 치우는 걸 좀 여유있게 늦게 하고 일정이 조금 늦어지니 패턴에 변화가 생기는 듯 하다. 뭐 그러나 지금 크게 문제되지 않으니 우선 두고 보자.
2. 어제는 신랑의 생일. 싱크대가 물이 새는 바람에 아침은 챙겨주지도 못하고, 싱크대 고친 후 저녁에 미역국을 끓였다. 좋아하는 잡채를 하고 생선굽고 호박전 부치는 걸로 생일 밥상 끝. 더 잘해주고 싶으나 서윤이 깰까봐 조심조심하며 칼질하랴. 음식하다 서윤이 깨면 모든 거 멈추고 달래고 다시 재우고 또 음식하려니 시간은 두배로 걸리는 거 같다. 그래도 어젠 서윤이가 제법 길게 자줘서 덕분에 수월하게 했다.
신랑의 생일 케익은 서윤이를 재우고 나서 초를 켰다. 잠투정이 길어 길게 씨름하다 보니, 결국 생일이 지나가기 한시간 전에 겨우 겨우 생일 노래 부르고 소박하게 축하했다. 노래를 부르는 것도 서윤이 깰까 조심조심. 아 아이를 키우는 일은 이렇게 생일초 켜는 것도 힘들구나. 그래도 더 행복한 생일을 맞이했을 신랑. 생일 많이 많이 축하해♡
3. 하루하루 서윤이 얼굴이 달라져간다. 얼굴에 살이 붙어서 완전 네모공주가 되었다. 백일때까지 하루하루 얼굴이 변한다는데 여기에서 또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다.
<2012.02.22. 서윤이 46일째>
<2012.02.23 서윤이 4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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