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3
일찍 퇴근한 화요일 저녁
문득, 나중에 집 넓혀 이사가게 되면,
이 아기자기한 신혼 살림이 그리워질 것만 같아 구석구석 찍어봤다.
웨딩 사진을 걸어놓은 아래 침대,
계발활동 외부강사께 선물받은 리스는 화장실문과 작은방문에,
냉장고 한쪽 면엔 순간의 추억을 담고,
신랑과 함께 일했던 베트남 연구원이 결혼소식을 듣고 베트남에서 보내준 고마운 선물 - 베트남 전통 나무 접시,
포인트 이용해서 6천원에 구입한 커텐,
내 작은 서재-달랑 책장 하나^^,
연애때 찍은 사진과 아라가 선물해준 예쁜 다알리아 달력은 책상 위에,
울 신랑이 내 취향을 고려해서 여기 저기 뒤져 구입해준 벽시계,
신랑이 찍은 사진 - 나중에 넓은 집으로 이사가면 큰 사진도 걸어줘야지^^
아기자기한 우리 신혼집 살림 -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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